명지 맛집 흥부네화덕 추천하고 싶네요

이번 주말에는 여자 친구가 거주하고 있는 명지에서 화덕피자 맛집으로 불리는 흥부네화덕을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피자를 즐겨먹지 않는 편이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화덕피자 외에도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명지 맛집 흥부네화덕 후기

 

이번에 방문했던 명지 맛집 흥부네화덕은 부산 강서구 명지 국제 12로 23에 위치해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 아파트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도를 띄우려고 했으나 오류 때문인지 지도가 인식이 안되네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1시까지인 점 참고하세요.

 

메뉴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방에 화덕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화덕에서 구울 수 있는 피자 메뉴는 대부분 볼 수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했고 피자와 함께 곁들여서 먹기 좋은 파스타도 두 가지 종류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주문 후에는 식전 애피타이저로 즐길 수 있는 빵과 찍어먹는 꿀이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특별한 맛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의 빵이 생각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생각보다 빠르게 제공되었습니다. 주문 후 바로 조리한 것 같은데 화덕의 화력이 쌘건지 5분도 채 안돼서 금방 제공되더라고요. 총 8조각으로 제공되었고 고온에서 갓 구운 피자답게 치즈가 쭉쭉 늘어나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식당에서 고르곤졸라 피자를 맛본거 같은데 흥부네 화덕에서는 질 좋은 치즈를 선별해서 사용하는 건지 치즈 특유의 풍미가 잘 느껴졌고 반죽도 쫄깃해서 계속 손이 가는 마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를 먹고 있으니 곧바로 주문했던 파스타 메뉴 두 종류가 준비되어서 나왔습니다. 왼쪽이 상하이 해물 파스타이며 오른쪽이 화덕 감베리 그라탕이라는 이름을 가진 메뉴였는데요. 만원이 넘는 금액대인만큼 양은 확실히 많아 보였습니다.

 

먼저, 화덕 감베리 그라탕의 경우 새우와 버섯, 특제 매콤한 로제 소스에 모짜렐라를 얹은 화덕 파스타로 파스타 면발도 푸실리, 꼰낄리에, 팬네, 파르팔레 4종의 숏파스타면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메뉴판에는 매운맛이 가미되었다고 적혀있었지만 글쓴이가 먹었을 때 매운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부드러운 로제 파스타에 질 좋은 치즈를 올린 맛과 흡사했습니다.

 

 

 

상하이 해물 파스타는 신선한 해산물과 매콤한 상하이 소스로 맛을 낸 파스타로 생각했던 것보다 해산물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가 있었고 짬뽕과 비슷한 맛을 보여줬습니다. 토마토가 아닌 오일 베이스로 만들어진 파스타라서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짬뽕 정도의 맵기가 가미되어서 식사가 끝날 때까지 느끼함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상 명지 맛집 흥부네화덕 방문 후기였습니다. 방문하기 전까지만 해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음식들을 먹어보니 양도 푸짐했고 맛도 평균 이상의 맛을 보여줘서 만족스럽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파스타의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질 좋은 치즈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은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