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렌차이즈 메뉴 총정리

폴바셋 메뉴 정리 아이스크림라떼

by 왁자지껄 현쓰 2021. 9. 7.

그동안 방문해보고 싶었던 폴바셋 매장이 집 앞에 새로 오픈하게 되면서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폴바셋 메뉴 중에서 아이스크림라떼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날 정도로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먹어봤는데 평소 달달한 라떼를 즐겨먹는 저로써는 맛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맛이었습니다.

 

폴-바셋-커피-매장-썸네일

폴바셋 커피

 

제가 방문했던 폴바셋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내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하기 전까지만 해도 폴 바셋이라는 이름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폴 바셋은 사람 이름에서 따온 것이더라고요. 200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폴 바셋의 커피 철학과 원칙을 가지고 커피를 만든다는 점에서 폴바셋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폴-바셋-매장-내부

 

스타벅스에 비해서 비교적 작은 매장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문하는 손님들은 많았습니다. 매장 안쪽에는 취식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는데 테이블의 갯수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폴-바셋-음료-메뉴판

폴바셋 메뉴 상세하게

 

 

줄을 설 정도로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하는 동안 폴바셋 메뉴를 다양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두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에스프레소부터 드립, 콜드 브루 등 커피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었고 라떼의 경우 다른 카페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흑임자, 제주 말차 등의 메뉴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주스, 요거트, 티, 아이스크림 등 메뉴가 다양한 것은 좋았지만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편이었습니다. 가성비가 좋다고 알려진 하삼동, 컴포즈, 더 벤티 등 중저가 브랜드와 비교하자면 대략 2배가량 비싼 금액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음료-결제-영수증

 

메뉴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한참을 고민했지만 결국 처음 생각했던 아이스크림라떼로 주문을 마쳤습니다. 가격은 한 잔당 6,800원이며 제가 주문한 아이스크림라떼는 작은 사이즈와 큰 사이즈 두 가지로 나뉘었는데 가격이 500원밖에 차이가 나질 않아서 큰 사이즈로 2개 주문했습니다. 

 

원두-캡슐

 

음료가 제조되는 동안 기다리면서 폴 바셋 바리스타 캡슐도 구경했습니다. 비교적 집에서 간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나온 제품이었는데 캡슐은 스타벅스만큼 큰 인기가 없는 건지 구매하는 사람들을 보지는 못했네요.

 

컵홀더-씌우기-전-모습

 

생각보다 주문이 많이 밀렸는지 5분의 기다림끝에 주문한 아이스크림라떼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우유와 에스프레소 그리고 가장 위에는 아이스크림이 한 덩이 올라가 있었는데요, 비주얼이 이뻐서 섞어서 마시기 전 사진부터 찍었네요.

 

폴-바셋-아이스크림-라떼

 

처음에는 라떼 본연의 맛을 느껴보기 위해서 아이스크림을 섞지 않고 라떼만 휘저어서 먹어봤습니다. 원두의 산미와 우유가 어우러지면서 신맛도 있었지만 고소한 아몬드 맛도 조금 느껴지더군요. 굳이 아이스크림이 없더라도 이 정도의 맛이라면 마니아층이 생길 정도로 충분히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뒤늦게 아이스크림과 함께 섞어먹었는데 왜 많은 사람들이 폴바셋 메뉴 중에서도 아이스크림라떼를 선호하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일단 아이스크림 자체가 고급 재료를 사용해서 그런지 풍미가 깊었습니다. 너무 자극적으로 달지 않으면서 고소한 맛까지 더해져서 커피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줬습니다.

 

매장-상표

 

커피를 다 마시고 나서 라떼 특유의 텁텁함은 입 안에 남아있었지만 이걸 감안하더라도 아이스크림라떼는 아주 인상 깊은 메뉴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바로 비싼 금액이겠죠. 아직 폴바셋이라는 카페를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서 맛보셔도 후회 없으실 것 같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