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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카페 추천 마리솔 압도적인 오션뷰

by 알았게 2021. 9. 3.

최대한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데이트를 하기 위해서 오랜만에 기장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점심식사는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챙겨 먹고 노을질 시간에 맞춰 오션뷰가 이쁜 기장 카페 마리솔을 방문했는데 확실히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기장-카페-마리솔-썸네일

기장 카페 마리솔

 

  •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로 290 마리솔
  • 매일 10:00 - 22:00
  • 051-724-1106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카페답게 카페 앞에는 전용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대략 30대 이상은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 주말에도 주차 걱정은 크게 하지 않고 방문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마리솔-음료-메뉴판

 

카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건 바로 카운터와 메뉴판이었습니다.

 

 

커피 같은 경우 기장 카페 마리솔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활용해서 음료가 제조된다고 하더라고요. 커피 이외에도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차와 달달한 스무디, 아이스크림, 에이드 등의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종류의-베이커리

 

베이커리도 유기농 밀을 통해서 직접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었어요. 종류도 다양했고 커피와 궁합이 좋은 케이크류도 많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배가 많이 부르지 않았다면 하나씩 다양하게 골라서 맛을 봤을 텐데 오는 길에 밥을 많이 먹다 보니 저희는 간단하게 음료만 주문했네요.

 

주문-후-대기하는-의자

 

주문 후에는 이렇게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까지 대기할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진동벨이 있었지만 왔다갔다하는 것 자체가 귀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희는 여기서 대기했다가 음식을 받고 좋은 명당을 찾으러 떠났답니다.

 

1층-외관-모습

 

1층은 위 사진처럼 카운터 옆에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테이블마다 간격이 넓어서 다른 손님들과 트러블없이 우리만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보였어요.

 

 

다만, 모든 층중에서 제일 시끄러웠던 게 1층이었던 것 같네요. 아무래도 목소리가 큰 아주머니들이 많아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1층부터-4층까지-운영되는-엘리베이터

 

주문한 음료를 받은 뒤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습니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는 실내로 운영되고 있었고 4층은 루프탑으로 활용되고 있었는데요, 모든 층을 다 가봤지만 개인적으로 2층과 3층이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쾌적하게 힐링하면서 음료를 마시기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층-외관

 

여기가 바로 2층입니다. 원형 테이블에 4인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었는데 역시나 가장 인기가 많은 자리는 오션뷰가 보이는 창가자리더군요. 일찍 방문하거나 마감 전에 방문하는 게 아니라면 인기가 많아서 오션뷰 자리는 쉽게 앉기가 힘들어 보였습니다. 저희 커플도 해가 지고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 갔을 때쯤 창가 자리로 자리를 옮기면서 조금이나마 바닷가 뷰를 볼 수 있었답니다.

 

3층-외관

 

2층이 오랜지톤이었다면 3층은 조금 더 모던한 느낌의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2층보다 조금 더 나은 뷰를 선보여줬으며 노트북을 하기에도 좋은 자리가 많았네요.

 

주문한-차와-에이드

 

그렇게 명당을 찾아다니다가 결국 3층 대리석 테이블에 착석했습니다. 이번에 기장 카페 마리솔에서 저희가 마신 음료는 커피가 아닌 차와 에이드였어요. 여자친구는 평소 오미자차를 좋아해서 이번에 마리솔에서도 주문하게 되었는데 평소에 먹는 오미자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조금 맛이 강했다고 했습니다.

 

 

제가 주문한건 와송 레몬 에이드라는 음료였는데 생각보다 입에 잘 맞더군요. 와송을 처음 먹어봐서 처음에는 인상부터 찌푸려졌는데 먹다 보니 적응이 되었는지 건강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네요.

 

마리솔만의-포장-방법

 

나가는 길에는 마리솔에서 남은 음료를 포장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플라스틱병이 아니라 캔시머에 포장이 되기 때문에 밀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 같아 보였어요.

 

카페-외

 

넓은 공간부터 오션뷰 그리고 각 층마다 오묘하게 다른 분위기까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기장 카페였습니다. 주변에 볼거리도 많아서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한번 더 방문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여기까지 마리솔이라는 기장 카페 추천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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