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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차이즈 메뉴 총정리

개미집 메뉴 낙곱새 밥도둑이랍니다

by 알았게 2021. 10. 2.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하면서 매번 똑같은 파스타, 피자, 돈가스 등의 메뉴에 질리던 찰나 매콤한 낙지볶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개미집 식당을 처음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메뉴 중에서 낙곱새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매콤한 게 밥이 절로 들어가더군요.

 

개미집-낙곱새-썸네일

개미집 메뉴 낙곱새

 

 

'개미집'식당은 부산에서 유명한 낙지볶음 전문점입니다. 국제시장에서 시작해서 입소문이 퍼지자 프랜차이즈화 시켜서 경남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식당으로 발전하게 되었죠.

 

개미집-식당-외부-모습

 

제가 방문했던 곳은 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에 위치한 개미집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대에 맞춰 방문했음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인지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는 손님은 많지 않았답니다.

 

매장-내부와-메뉴판

 

낙지볶음 전문점답게 메뉴는 낚지를 베이스로 하고 있었습니다. 사이드로 곱창전골과 불낙 버섯전골이 판매되고 있었는데 개미집을 방문하는 손님들의 90% 이상이 낙지볶음 메뉴를 주문하지 않나 싶습니다.

 

 

볶음류 가격 전골류 가격
낙 곱 새 11,000원 곱창전골 13,000원
낙 삼 새 11,000원 불낙버섯전골 13,000원
낙 새 10,000원    
낙 삼 10,000원    
낙 곱 10,000원    
낙지볶음 9,000원    

 

저희도 가장 개미집 메뉴중에서 가장 실패 없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낙곱새 메뉴를 2인으로 주문했습니다. 지점마다 조금씩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매콤한 낙지볶음을 생각하고 주문했죠.

 

테이블마다-준비된-인버터

 

예전과 달리 시대가 변화면서 테이블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스레인지가 아닌 인버터를 활용해서 낙지볶음을 조리해서 먹는 형식이었죠. 식사를 하는 도중 직원을 굳이 부르지 않고도 온도부터 전원 조절까지 손님이 직접 조작이 가능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낙곱새-기본상차림

 

테이블에서 직접 조리를 하는 식당답게 주문한 '낙곱새'는 금방 제공되었습니다.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푸짐한 건 아니었지만 낙지, 곱창, 새우와 함께 비벼먹기 좋은 콩나물과 김가루, 부추무침이 나와서 부족한 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조리중인-낙곱새

 

새우와 곱창이 함께 들어가 있어서 조리시간이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금방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익었다고 생각되었을 때 직원분께서 먼저 테이블에 오셔서 먹어도 되는지 확인하시고 말씀해주셨기에 편하게 덜어먹을 수 있었죠. 

 

조리가완료된-낙곱새

 

밑바닥에 양념이 뭉쳐있기 때문에 조리를 하면서 양념을 풀어주는게 중요 포인트였습니다. 그렇게 다 익은 낙곱새는 큰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옮겨 담아서 먹으면 되는 거죠.

 

낙곱새-비빔밥

 

밥 양도 지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지금까지 방문해본 개미집은 전반적으로 양을 많이 주는 편이었습니다. 건장한 성인 남자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밥 양이라 양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고 먹어도 될 듯합니다. 맵기 강도는 주문하기 전에 순한 맛, 중간 맛, 매운맛으로 조절이 가능하니 이 점 참고해서 본인의 입맛에 맞춰 맛있게 주문해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방문해본 개미집의 메뉴 중에서도 낙곱새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너무 자극적으로 맵지 않고 낙지, 새우, 곱창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앞으로도 꾸준하게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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