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겨울보다 여름을 더 싫어하는 이유는 더운 날씨로 인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점도 있지만 여름에만 볼 수 있는 해충들로 인해서 더욱 짜증 나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에 자주 출몰하는 날파리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다양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날파리 왜 생기는 걸까?
우선 날파리가 생기는 이유부터 알아야 합니다. 날파리는 냄새를 잘 맞는 해충으로 하수구, 싱크대 배수로를 통해서 집으로 침투하는데요, 주로 음식물 쓰레기 혹은 과일의 당분 냄새를 맡고 집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번 집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번식력까지 뛰어나기 때문에 초기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어디선가 계속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특히 날파리는 신맛과 단맛을 좋아해서 이런류의 음식물 쓰레기는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음식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날파리는 한번에 500개 이상의 알을 낳으며 10일 안팎으로 번식하기 때문에 날파리 없애는 방법을 동원한다고 해도 쉽게 퇴치가 불가능하니 퇴치를 하기에 앞서 날파리가 제대로 살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날파리가 싫어하는 것
1. 계피
신맛과 단맛을 좋아하는 날파리는 의외로 계피향은 싫어합니다. 그렇기에 계핏가루를 접시에 담아두고 날파리가 자주 보이는 곳에 놔두는 것만으로도 날파리 없애는 방법이 될 수 있답니다.
그 외에도 계피를 양파망에 넣어서 날파리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걸어두거나 계피물을 활용해서 틈틈이 음식물 쓰레기나 하수구, 배수로 등에 뿌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2. 쌀뜨물
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진 쌀뜨물은 벌레 퇴치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쌀뜨물에는 살균, 향균 효과가 있기 때문에 분무기에 담아서 날파리가 출몰하는 곳에 뿌려주게 되면 계피와 똑같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끈끈이 (트랩)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끈끈이 트랩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끈끈이 트랩을 집안에 달아놓았을 때 미관상 보기에는 좋지 못하지만 달아두는 것만으로도 쉽게 날파리를 제거할 수 있어서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4. 전기모기채
주방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에서 날파리가 발견된다면 전기모기채를 활용해서 직접 잡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원래는 날파리가 아닌 모기, 파리를 위해 만들어진 기기이지만 날파리도 쉽게 잡을 수 있기에 트랩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는 방법이랍니다.
다만, 다른 방법들에 비해서 직접 움직여서 잡아줘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필자는 개인적으로 계피를 활용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여기까지 날파리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날파리가 생기지 않게 사전에 미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의 경우 모아서 버리는 것보다 하루하루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버려주는 것이 날파리를 보다 쉽게 없애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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