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 유부초밥 메뉴 가격 정리해봤어요

1박 2일로 여행 가기 전 차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는지 알아보다 도제 유부초밥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도제 유부초밥이 있는 센텀 신세계백화점에서 출발해서 포장해서 맛볼 수 있었답니다. 지금까지 유부초밥을 만들어먹기만 했는데 이렇게 사 먹어보니 왜 사람들이 찾아서 사 먹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도제 유부초밥 방문기

 

 

도제 유부초밥은 전국 백화점에서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부산 센텀 신세계백화점같은 경우 지하 1층에 도제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입소문이 많이 난 유부초밥집이라 방문했을 당시가 오전 이른 아침이었는데도 손님들이 많이 몰려있었네요.

 

 

직원 두 분이서 아침부터 분주하게 유부초밥을 만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정성스럽게 한 개씩 만드는 모습이 보여서 그런지 구매하기 전부터 기대가 많이 되더라고요.

 

 

한편에는 위 사진처럼 준비된 초밥들이 일렬로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직접 먹고 싶은 양까지 담아서 계산을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인기가 많은 메뉴들은 사람들이 이미 많이 사간 건지 몇 개 남아있질 않았더라고요.

 

 

사람들이 더 몰려오기 전에 도제 유부초밥 메뉴들을 다양하게 살펴보고 맛있어 보이는건 모조리 다 집어넣어 봤습니다.

 

 

많은 메뉴 중에서도 가장 먼저 고른 건 바로 타코와사비가 올라간 유부초밥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와사비의 알싸한 맛을 평소에도 즐겨먹기에 자연스레 타코와사비에 먼저 눈이 가더라고요. 해산물이지만 젓갈류에 속해서 그런지 싱싱함이 눈으로도 느껴졌습니다.

 

 

타코와사비 외에도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명란 크랩 유부초밥과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생연어로 만든 유부초밥도 보였습니다. 크랩이라는 말에 잠시나마 혹했지만 가격대를 봐서 게살이 아닌 게맛살과 비슷한 종류로 만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따로 고르진 않았습니다. 생연어초밥은 가운데 와사비도 아낌없이 들어가 있었고 연어의 색감도 신선해 보여서 하나 구매했죠.

 

 

이 날 구입한 유부초밥은 타코와사비와 생연어 이렇게 두 가지 메뉴로만 구입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메뉴 이외에도 계란, 참치마요, 제육김치, 우삼겹, 장어, 명란 마요로 만든 유부초밥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만 차에서 간단하게 먹는 식사라서 모든 메뉴를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조금은 아쉽네요.

 

 

도제 유부초밥 메뉴와 가격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메뉴판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참고로 타코와사비와 생연어 모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양도 푸짐했고요. 다만, 밥 양에 비해서 위에 올라가 있는 토핑류들이 조금 부실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