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 스타필드 시티 맛집
지난 주말에는 명지 스타필드 시티를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집 밖으로 나가질 못해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물건도 왕창 구매하고 스타필드 시티 맛집이라고 불리는 사브 연에서 따끈한 국물요리도 즐겼답니다.
-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국제6로 168 스타필드 시티 1층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3438)
- 매일 11:00 - 22:00
- 0507-1353-7820
- 소고기 야채 샤브샤브 9,500원
- 소고기 야채 얼큰 샤브샤브 9,500원
- 소고기 쌈밥 샤브샤브 11,000원
- 우삼겹 편백찜 9,500원
스타필드 시티안에 자리 잡은 사브 연은 4인 테이블이 단 2개밖에 없었으며 그 외에 세팅된 테이블은 모두 1인 식사 공간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했더니 자리가 부족해서 저희는 1인석에 나란히 앉아서 식사를 했답니다. 메뉴는 샤부샤부부터 월남쌈, 편백 찜 이렇게 3가지가 준비되어 있었고 이 중에서 1인 소고기 야채 샤부샤부를 주문했어요
주문 후, 기본찬부터 세팅되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일반 샤부샤부 집과는 다르게 명지 스타필드 시티 맛집은 밑반찬이 김치 하나만 제공되었네요.
잠시 후, 1인 소고기 야채 샤브가 등장했습니다. 금액대가 저렴하지 않은 만큼 양은 푸짐했네요. 선홍빛 소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었고 야채도 아낌없이 챙겨줘서 첫인상은 합격이었답니다.
마음 같아서는 고기부터 넣고 먹고 싶었지만 야채로 육수를 내주는 게 포인트라는 여자 친구의 말에 어쩔 수 없이 야채부터 넣었네요. 먹는 방법이 따로 있지 않다 보니 먹고 싶은 야채는 그냥 탈탈 털어 넣었던 것 같아요.
2분 정도 끓는 육수에 넣었다가 청경채와 유부, 숙주, 그리고 소고기까지 꺼내 한꺼번에 먹어봤답니다. 육수가 맛있어서 그런지 야채와 고기에서 깊은 맛이 느껴졌어요. 처음부터 양념장의 힘을 빌리면 왠지 계속해서 양념에 찍어 먹을 것 같아 아무것도 찍어먹지 않고 본연의 맛을 즐겼네요.
이후에는 대부분 칠리소스에 찍어 먹은 것 같습니다. 총 3가지의 소스가 제공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칠리소스가 입에 잘 맞더군요. 양념장은 셀프로 리필할 수 있어서 아낌없이 양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먹던 도중 소고기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고기만 따로 리필했습니다. 고기 추가는 4,500원으로 처음에 나왔던 양만큼 나왔던 것 같아요.
야채와 소고기를 다 건져 먹고 나서 칼국수 면을 넣어서 먹었습니다. 야채와 고기 그리고 만두에서 나온 진한 맛이 칼국수 면발에 잘 스며들어서 다른 밑반찬이 따로 생각나질 않더라고요. 먹다 보니 왜 밑반찬이 따로 필요하지 않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칼국수 면을 다 먹고도 조금 부족한 감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죽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조금남은 국물 안에 흰쌀밥과 잘게 썰어진 야채, 김가루, 계란을 넣고 국자로 살살 저어줬습니다. 생각보단 금방 만들어지더군요.
그렇게 만들어진 죽으로 한 끼를 든든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샤부샤부가 당긴다면 다른 곳보다 명지 스타필드 시티 맛집 샤브 연에 방문하셔도 후회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식사시간에 맞춰 방문한다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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