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카페 노스커피

연산동-카페-썸네일

 

이번 주는 정말 다양한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제가 인상깊었던 연산동 카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기존에 먹어왔던 프랜차이즈 카페와 달리 진한 원두의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산미가 살아있어서 많은 분들이 맛을 보셨으면 좋겠네요.

 

가게-외관

연산동 카페

 

오늘 소개해드릴 연산동 카페는 바로 "노스커피"입니다. 사실, 처음보는 카페라 개인이 운영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센텀시티에 이름이 같은 커피집이 또 있더라구요. 체인점이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아쉽게도 매장이 작다보니 전용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았고 테이크아웃위주로 서비스되고 있었네요.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유럽풍으로 느껴졌고 카페에 정말 있어야할 물건들로만 가득 찬 모습이었답니다. 작은 카페임에도 전문 바리스타가 3분이나 계셔서 회전율은 빠른 편에 속했네요.

 

 

 

연산동 카페 노스커피 메뉴

 

메뉴판에는 메뉴에 대해서 상세하게 적혀있었습니다. 어떤 원두를 사용하였는지, 두유와 우유 그리고 유크림, 시럽등 소비자가 알아보기 쉽게 해놔서 저도 주문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에스프레소중에서 대표적인 메뉴는 다크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빈라떼 이렇게 3종류가 있었는데 저는 달달한 바닐라빈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에스프레소외에도 콜드브루, 일반음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전체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았고 대부분의 음료가 사이즈 업이 가능해서 취향껏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네요.

 

 

봄철 시즌메뉴로 생딸기라떼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딸기가 무려 76% 첨가되어 있어서 진한 딸기 맛이 특징이라고하는데 이건 다음번에 재방문했을 때 사먹어볼 생각입니다. 확실히 딸기가 많이 들어간 만큼 편의점 딸기우유와는 사뭇 다른 맛을 보여줄 것 같더군요!

 

 

주문한 커피는 빨리 나왔습니다. 일반적인 바닐라라떼와 다르게 마지막에 얼음 윗부분에 시럽을 추가적으로 올려주는게 이 집만의 포인트 같았습니다. 벤티사이즈로 주문했더니 확실히 양이 많이 많네요.

 

 

맛을 보니 왜 연산동 카페 노스커피의 인기메뉴인지 어느정도 알 것 같았습니다. 샷을 두번 넣은건지 진한 산미가 느껴졌고 은은하게 풍기는 바닐라빈의 맛이 조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커피를 잘 만들지 못하는 카페같은 경우 오로지 단 맛만 강조해서 커피맛이 죽을때가 많은데 여긴 다르더군요. 친구집이 주변이다보니 앞으로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