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 카페 띵크커피 힐링했습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늦은 시간 산책하는 게 이제는 취미가 되어버렸네요. 어제저녁도 평소처럼 저녁식사를 마친 뒤 센텀시티까지 산책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센텀 카페 띵크커피를 방문해봤습니다. 주변에 테이크아웃 전문점이 많이 있다 보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힐링할 수 있는 유일한 카페였네요.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서로 30 KNN 타워 (해운대구 우동 1468 KM빌딩 1층)
• 매울 07:30 - 22:30 연중무휴
• 051-664-6860

 

 

센텀 카페 띵크커피

 

띵크커피는 센텀 KNN건물에 위치해 있으며 영화의 전당과 마주 보고 있어서 아직 방문해보지 못한 분들도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곳이랍니다. 주변에 백화점부터 영화관, KNN까지 있다 보니 손님이 많을 때에는 엄청 많더군요. 그래서 카페 외부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봐왔답니다.

 

큰 건물안에 자리 잡다 보니 지하에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고 테이블 개수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해서 힐링할 수 있다는 점이 띵크커피의 큰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런치타임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런치메뉴부터 다양한 세트메뉴가 존재했고 커피 외에도 티, 요구르트, 셰이크 등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네요. 메뉴판에 글만 있는 게 아니라 사진이 같이 있어서 이해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메뉴중에서 저는 크로크 무슈와 라테를 주문했고 10분 뒤 조리된 음식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커피도 커피지만 디저트로 나온 크로크 무슈가 향이 정말 고소하더군요.

 

 

미리 만들어놓지 않고 주문 즉시 조리되기에 빵 안에 들어있는 치즈도 쭉쭉늘어났고 고소한 향 때문에 빨리 먹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사이즈는 일반 식빵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줘서 먹기에도 편했습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고소하면서 담백하고 햄이 들어가 있어 끝에는 짭짤한 맛까지 느껴졌네요. 속 재료의 비율이 조금이라도 틀어졌으면 짜거나 싱겁게 될 수 있었는데 만드신 분이 정말 잘 만드신 것 같아요. 

 

빵 자체로도 맛있었지만 산미가 있는 커피와 같이 먹었을 때 조금 더 캐미를 자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달달한 음료보다는 아메리카노 혹은 카페라테처럼 산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와 잘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분명 가격대는 저렴하지 않은 편이지만 전체적인 카페 분위기와 음식 맛에 있어서는 충분히 비싼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또 카페를 방문해볼 생각인데 그땐 또 다른 메뉴를 주문해서 맛 볼 생각입니다. 센텀에 거주하시면서 카페에서 2~3시간 동안 편하게 힐링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하셔도 후회 없으실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바로 앞에 자리잡은 영화의 전당 사진으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센텀 카페 띵크커피 힐링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