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공부할 때 밥보다 더 많이 사 먹은 음식이 바로 토스트라면 믿으실 분이 계실까요! 필자는 학창 시절에 집에서 공부하기보다는 독서실에서 친구들과 새벽까지 공부하며 주에 3~4회 이삭토스트에 들려서 토스트를 사 먹곤 했답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이삭토스트를 한 번도 방문해보지 못했는데 어제, 정말 오랜만에 여자 친구와 방문해보게 되었답니다.
이삭토스트
예전에는 이삭토스트하면 가성비가 좋은 햄치즈토스트만 먹었는데 이제는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 보니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메뉴부터 살펴봤습니다.
메뉴
예전에는 10가지 정도의 메뉴밖에 준비되어 있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신메뉴가 많이 나오면서 20가지가 넘는 토스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제일 최근에 나온 딥 치즈 베이컨 포테이토 토스트가 제일 눈에 띄었죠.
신메뉴이기도 하고 많은 최근 가장 인기가 많다는 직원분의 말씀에 바로 딥치즈 베이컨 포테이토 토스트를 주문한 뒤 다른 메뉴들도 살펴봤답니다.
겉바속촉 새우커틀릿에 칠리를 더한 칠리새우 토스트도 보였고 햄치즈토스트를 밥먹듯이 사 먹었을 때 가끔 사치를 부리면서 먹었던 MVP토스트도 아직까지 잘 팔리고 있는 것 같더군요.
가격은 물가가 오른만큼 10년 전 가격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지만 그래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고를 수 있어서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트렌드에 맞춰 음료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부터 다양한 라떼류, 티(tea), 과일주스, 스파클링, 쉐이크 등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토스트를 따로 주문하지 않았다면 평소에 즐겨먹는 커피를 주문했을텐데 토스트에는 아직까지 탄산을 따라올 수 있는 음료가 없다는 생각에 청포도 스파클링을 주문했답니다.
주문한 토스트가 조리되는 동안 이삭토스트 메뉴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토스트가 무엇인지 여쭤봤는데 지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신메뉴로 나온 딥 치즈 베이컨 포테이토, 불갈비 MVP, 새우토스트, 햄치즈토스트가 가장 비율이 높다고 하시더군요.
아직까지 위 4가지 메뉴를 안드셔보신 분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주문하는 데 있어서 실패는 없을 것 같습니다.
주문한 토스트와 음료 후기
주문 후 5분 이내에 깔끔하게 포장된 상태로 나온 토스트 모습입니다. 포장지에는 이렇게 어떤 메뉴가 포장되어 있는지 체크가 되어 있어서 단체 주문 시에도 메뉴가 섞이지 않을 것 같더군요.
제가 주문한 딥치즈 베이컨 포테이토 토스트 비주얼입니다. 양념이 너무 과하지 않아서 포장지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도 없었고 햄버거와 비교했을 때 먹기 힘들 정도로 두툼한 편도 아니라서 좋았네요.
토스트 안을 살펴보면 이렇게 해쉬브라운도 들어있는 걸 볼 수 있답니다. 먹기 전에는 비주얼만보고 너무 느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입 크게 베어 물었을 때 느끼함은 1도 없었답니다.
오히려 부드러운 식감에 조금 놀랬고 담백하면서도 진한 치즈의 풍미 때문에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네요.
토스트를 먹으면서 마무리는 깔끔한 청포도 에이드로 했습니다. 탄산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벌컥벌컥 마실 수 있었는데요, 마트에서 팔고 있는 청포도 에이드보다 더 진한 맛을 보여준 덕에 앞으로도 청포도 에이드가 먹고 싶은 날에는 이삭토스트를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
자, 오늘은 이렇게 이삭토스트 메뉴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종류가 너무 다양해지다보니 먹어보지 못한 토스트도 많이 보여서 다음번에는 여러 가지 다양하게 직접 먹어보고 후기 남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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