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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정보

센텀시티 맛집 무우무 파스타와 피자까지

by 알았게 2021. 5. 12.

저번 주 주말에는 여자 친구와 센텀시티에서 데이트를 하면서 센텀시티 맛집이라고 불리는 무우무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블로그를 통해서 맛이 있다고 이야기만 들었지, 실제로 방문하는 건 처음이었죠.

 

무우무-대표사진
썸네일

센텀시티 맛집 - 무우무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동로 26 한화꿈에그린센텀 (해운대구 우동 1484)
  • 매일 11:30 - 22:00
  • 0507-1417-5799

 

센텀시티-맛집-메뉴판
대표-메뉴판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테이블은 모두 입식테이블로 준비되어 있었고 파티션이 준비되어 있어서 다른 손님들과 거리를 두고 식사하기에 딱 좋답니다.

 

 

저희 커플은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부터 살펴봤는데요, 양식 전문점답게 피자부터 파스타, 스테이크, 필라프 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입맛대로 고를 수 있었답니다.

 

스테이크만-모아놓은-메뉴판
스테이크-메뉴판

 

가격대는 서가앤쿡과 비슷했습니다. 메뉴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었지만 평균 2만 원 정도로 메뉴 하나를 선택할 수 있더라고요. 평소 같으면 스테이크를 주문했을 테지만 이 날은 여자 친구의 의견에 따라서 스테이크 대신 피자를 주문했어요.

 

피자만-모아놓은-메뉴판
피자-메뉴판

 

피자는 총 7가지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파인애플과 새우로 토핑하고 크림소스를 머금은 감베리 하와이안부터 블루치즈가 듬뿍 들어간 고르곤졸라, 샐러드 피자도 준비되어 있었죠. 고르곤졸라같은 경우 평소에 자주 사 먹어서 이 날은 야채와 리코타 치즈가 듬뿍 올라간 스텔라 피자로 주문했답니다.

 

 

파스타는 토마토 파스타로 주문했어요. 아무래도 치즈가 듬뿍 들어간 피자이다보니 파스타까지 크림으로 먹기에는 부담스러웠거든요!

 

주문후-테이블-세팅-모습
상차림

 

주문한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빨리 나오는 편이었어요. 저녁시간에 맞춰 방문했기에 테이블마다 손님들로 가득 차서 조금 오래 기다려야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조금 놀랬었죠.

 

 

양식이다 보니 기본찬은 따로 나오진 않았고 메인 요리를 먹을 때 같이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피클류가 함께 제공되었답니다.

 

야채가-듬뿍-올라간-피자
스텔라피자

 

스텔라 피자는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어요. 지금까지 먹어왔던 피자와 많이 다른 생김새라 처음에는 너무 야채가 많다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이렇게 푸짐한 토핑이 스텔라 피자만의 매력이 아닌가 싶기도 했네요.

 

블루베리와-야채가-듬뿍올라간-피자
피자위에-올라간-야채토핑

 

무우무에서 직접 반죽하고 숙성한 뒤 만든 피자라서 그런지 도우가 쫀득한 편이었고 리코타 치즈외에도 루꼴라, 블루베리까지 함께 올라가 있어서 각각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피자 끝부분을 크게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남기는 편인데 무우무에서 먹었던 스텔라 피자는 쫀득한 식감 때문에 남김없이 다 먹었네요.

 

새우와-파스타의-조합
토마토-스파게티

 

파스타는 여러가지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진 않았지만 새우가 무려 10개가 넘게 들어가 있었어요.

 

 

구이용으로 자주 접하던 새우부터 칵테일 새우까지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서 새우 껍질을 못 먹는 여자 친구에게 칵테일 새우를 모두 양보하고 큰 새우는 제가 다 먹어버렸네요.

 

살집이큰-여러마리-새우
살이-꽉찬-새우

 

면발의 쫄깃함도 적당했고 소스도 토마토 본연의 맛을 잘 살려서 면을 다 먹은 뒤 소스까지 다 긁어먹었답니다. 피자를 미리 다 먹지 않았다면 남은 소스를 활용해서 피자와 함께 먹어도 맛있게 먹었을 것 같네요.

 

식사후-제공되는-커피
바다라떼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려고 할 때 직원분께서 커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돈을 내고 사먹어야되는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식사비용에 다 포함된다고 말씀하셔서 나가는 길에는 바다라떼라고 불리는 커피를 주문했답니다.

 

 

정신없이 나오다보니 라떼 밑에 깔린 파란색 정체에 대해서 물어보진 못했지만 평소에 자주 먹었던 달달한 라떼맛과 흡사해서 후식도 실패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센텀시티 맛집이라고 불리는 무우무에 직접 방문 후 느낀점이라면 식사 이후 커피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네요. 직원분들의 서비스도 만족스러웠고 주차공간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운 식사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아직 방문해보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방문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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