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카페 온더선셋 오션뷰가 멋진 핫플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거제도 카페 온더선셋을 다녀왔습니다. 비교적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바다뷰를 바라보며 조용하게 힐링할 수 있었고 카페와 해안산책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거제도 카페 온더선셋

핫플레이스인만큼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붐빌것으로 예상해서 일부러 하루 앞당긴 금요일 점심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생각이상으로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주차요원이 있었지만 주차공간이 넉넉치 않아서 직원분의 안내를 받고 카페 앞길에 주차를 한 뒤 매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온더선셋 카페는 총 3층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1층에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공간과 약간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카페 내부가 하얀 색을 띄고 있어서 밝은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거제도에서 나름 이름이 알려진 카페답게 음료 이외에도 다양한 디저트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오션뷰 카페이다보니 아무래도 프랜차이즈 카페에 비해서는 금액대가 조금 높았습니다.

케이크 이외에도 쇼콜라와 크루아상이 함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기 좋은 베이커리로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이 주문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음료는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커피부터 우유가 들어간 라떼, 주스, 에이드, 티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카페 시그니처 음료인 선셋커피와 주스는 각각 8,500원이라는 금액으로 비교적 가격이 비싼 편이었지만 바다뷰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납득이 되는 금액이었습니다.

카페 1층 내부와 외부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야외테라스마다 파라솔이 준비되어 있다보니 손님 대부분이 야외에서 브런치를 주문해서 식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또, 가족단위로 방문하시는 손님들도 많았는데 층마다 아기들이 앉을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유아의자가 배치되어 있어서 아이가 있더라도 걱정없이 방문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아침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방문했던지라 허기를 채울 수 있는 선셋브런치A를 주문했고 2층으로 올라가서 뷰가 좋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했습니다.

선셋브런치같은 경우 A와 B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취향에 따라서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온더선셋을 방문하기 전 여러 블로그 글을 보면서 후기를 살펴보니 전반적으로 선셋브런치A가 평이 좋았습니다.

저 역시, 맛있게 잘 먹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야채도 신선했고 베이컨과 소시지, 빵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네요.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루프탑으로 올라가보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더욱 외국 느낌이 물씬 풍기는 경치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평소 사진찍는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거제도 카페 온더선셋에서 제대로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을 거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