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주변에 부쩍 카페들이 늘어나서 오늘은 최근에 새로 생긴 아마스빈이라는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가격이 착하면서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고 평소에 먹어보지 못했던 '펄'을 처음 접하면서 이색적인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마스빈 메뉴
여름이 다가오면서 신메뉴가 많이 나온걸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에 온 듯 시원한 맛을 보여준다는 '서머 피치'가 유독 눈길을 끌었는데 사과와 복숭아, 망고를 활용한 메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과일음료보다 카페인이 듬뿍 들어간 커피류를 좋아하다보니 이건 다음번에 여자 친구와 데이트하면서 먹어보고 제대로 된 후기 남겨보도록 할게요.
과일주스 이외에도 음료는 30가지가 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밀크티 전문점이다 보니 밀크티가 가장 많았지만 입맛 까다로운 소비자를 위해서 메뉴 선택의 폭을 이렇게 넓게 만들어준 것은 확실히 칭찬해줄 만하네요.
커피는 총 10가지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두의 깊은 풍미보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단 맛을 즐기기 때문에 저는 바닐라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평소 녹차를 좋아하는 누나는 녹차 버블티를 주문했습니다. 하동에서 직접 채취한 녹차라서 그런지 주문하기 전부터 큰 기대를 하더라고요. 커피를 제외한 음료에는 펄이 기본 제공되는데 프로모션 음료군은 펄이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이 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음료의 종류가 많다 펄 종류도 4가지나 되다 보니 아마스빈 주문 방법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아직 한 번도 방문해보지 못하신 분이나 매번 주문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렇게 주문해보세요.
- 음료와 컵 사이즈를 먼저 선택합니다.(레귤러/점보)
- 음료에 첨가하는 펄 종류를 선택합니다.
- 타피오카 펄, 코코 펄, 곤약 젤리펄, 알로에 펄, 펄없음
- 당도와 얼음의 양을 선택합니다.
- 당도는 달달한 맛, 조금 덜 달달한맛, 기본, 달지 않은 맛 총 4가지가 있습니다.
아마스빈 후기
주문한 음료는 금방 나오는 편이었어요. '펄'이라는 걸 처음 접하다 보니 가장 대중적인 타피오카 펄을 커피에 넣어달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커피와는 잘 어우러지지 않았습니다. 밀크티를 따로 먹어보진 않았지만 펄 자체가 밀크티와 궁합이 좋아 보였어요.
녹차 버블티와 알로에 펄은 조합이 좋았습니다. 녹차 특유의 맛이 잘 느껴졌고 간간히 씹히는 알로에가 식감까지 더해지면서 누나는 자주 사 먹을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해서인지 앞으로도 종종 방문해서 아마스빈 메뉴들을 하나씩 사 먹어 볼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그리고 메뉴 선택의 폭이 넓은 카페를 찾는다면 아마스빈도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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