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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정보

파스쿠찌 연유 콜드브루 플로트 후기

by 알았게 2021. 3. 24.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파스쿠찌 카페가 생겼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카페이다 보니 어떤 음료가 판매되고 있는지, 맛은 어떤지 알아보려고 주말에 시간 내서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파스쿠찌-외관모습

 

테이크아웃 전문점이 아니다 보니 매장은 생각보다 컸습니다. 매장 앞이 차도이다 보니 전용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았지만 큰 규모라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 않을까 싶네요.

 

파스쿠찌 연유 콜드브루 플로트

 

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바로 메뉴부터 살펴봤습니다. 봄이라 그런지 메뉴판에는 딸기로 만든 음료가 많이 보였고 커피류도 많이 보였는데요, 저는 평소 달달한 커피를 주로 먹기에 이번에도 연유가 들어간 연유 콜드 브루 플로트를 주문해봤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메뉴이지만 메뉴판에 달콤한 연유와 피오르디 젤라토가 들어가 있다는 글귀만 보고 주문해버렸죠.

 

 

연유 콜드브루 플로트 칼로리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할 수는 없었고 총 410g 기준 210kcal 그리고 카페인이 160mg이었습니다. 일단 기존에 다른 카페에서 먹던 연유라떼와 비교했을 때 착한 칼로리표를 보여줬기에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었네요.

 

 

파스쿠찌 연유 콜드브루 플로트 후기

 

먼저, 양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사이즈 업그레이드가 안된다는 점 때문에 조금 아쉬움이 있었는데 음료를 받고 나서 왜 사이즈 업그레이드가 안되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되더군요. 별다방 기준으로 그란데 사이즈였고 커피 위에는 아이스크림 한 덩이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취향에 따라먹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섞어서 마시는 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빨대를 활용해서 아이스크림을 커피에 녹여주며 섞어마셨는데 진한 커피의 풍미와 연유, 아이스크림의 달달함이 함께 느껴지는 게 최근에 먹었던 커피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네요.

 

 

보통 아이스커피를 시켜먹으면 얼음이 녹으면서 조금씩 맛이 연해지기 마련인데, 파스쿠찌 연유 콜드브루 플로트는 녹을수록 아이스크림 향이 강해지는 걸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맛있게 먹어서 앞으로도 종종 방문하게 된다면 당분간은 이 메뉴만 먹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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