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메뉴 가격 총정리 모코코세트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기름진 음식을 기피하다 보니 최근 몇 달간 치킨, 햄버거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어제 오랜만에 맘스터치 메뉴들을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치팅데이에 맞춰 오래간만에 먹는 패스트푸드라서 평소보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맘스터치 어떤 메뉴가 있을까

 

 

치킨을 먹는 시간은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던 것 같은데 메뉴선정에 있어서는 1시간이나 걸렸어요. 최근에 새로 나온 맘스터치 메뉴들부터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메뉴까지 상세하게 알아보다 보니 어떤 걸 주문해서 먹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겠더라고요.

 

 

치킨은 매콤 달콤한 사천식 소스로 만들어진 치파오싸이순살말고는 따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인기가 많은 메뉴별로 살펴봤는데 최근에 새롭게 출시한 블랙쏘이치킨이 보이더라고요. 사람들의 후기를 읽어보니 은은하게 불향도 올라오면서 자극적으로 맵지도 않아서 우선순위에 넣어뒀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버거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육향과 꾸덕꾸덕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치즈홀릭버거부터 싸이버거 곱빼기라고 불리는 싸이플렉스버거도 보였죠.

 

 

마음 같아서는 전 메뉴를 하나씩 맛보고 싶었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위가 작아서 매번 음식을 남기는 편이거든요. 그렇다 보니 이 중에서도 가장 실패 없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싸이버거를 선택했습니다. 

 

 

사이드 메뉴도 많이 변경되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케이준 감자튀김 이외에 콜팝, 치즈스틱만 있었는데 요즘에는 치즈볼부터 콘샐러드, 코우슬로 등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에 본 썸머 치킨 페스티벌 할인행사, 8월 1일까지 기존 가격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신메뉴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은 찬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종적으로 제가 맘스터치 메뉴 중에서 선택하게 된 건 바로 모코코 세트였어요. 최근에 새롭게 출시한 블랙쏘이치킨과 싸이버거를 모코코 세트로 함께 팔고 있더라고요.

 

 

 

포장상태도 깔끔했고 무엇보다 최근에 새롭게 시작한 로스트 아크라는 게임 쿠폰을 제공해줬기에 저로써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세트메뉴였습니다. 매장에서 쿠폰이 다 떨어지게 되면 조기마감될 수 있으며 쿠폰 사용 기간은 9월 30일까지랍니다.

 

 

싸이 버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맛있었습니다. 다른 햄버거와 달리 맘스터치만의 닭다리살 패티가 바삭하면서도 촉촉함을 잘유지해줬고 싸이버거 특유의 크림소스가 매콤 달콤하면서 식욕을 올려주는 역할을 제대로 해줬답니다.

 

 

블랙쏘이치킨은 모코코 세트에 반마리만 들어가 있었는데요, 포장박스를 열자마자 새빨간 양념에 뒤섞여있는 치킨 비주얼에 너무 많이 맵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막상 먹어보니 신라면보다 덜 매웠습니다. 매운맛은 은은하게 뒤늦게 올라오는 편이었는데 달콤한 맛도 함께 가미되어서 한국인이라면 호불호 없이 전부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이었네요.

 

 

그리고 치킨 안에는 치즈볼도 함께 들어가 있었습니다. 비주얼은 마치 떡튀김과 흡사했는데 먹어보니 쫀득하면서도 치즈 특유의 향이 잘 느껴지는 치즈볼이더라고요.

 

오래간만에 먹는 치킨과 햄버거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크게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맘스터치 메뉴 중에서 어떤 메뉴를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모코코 세트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