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팅데이에 맞춰 오랜만에 호식이두마리치킨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치킨 브랜드가 많이 없었을 때에는 가성비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호식이두마리치킨을 자주 시켜먹었는데 요즘에는 워낙 다양한 브랜드가 생기다 보니 이렇게 가끔씩 주문하게 되는 것 같네요.
호식이 두마리 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했습니다. 예전에는 후라이드 외 몇 가지 양념치킨만 판매하고 있었는데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요즘에는 다양한 신메뉴들이 출시했더라고요.
집에서 혼자 먹으려고 주문했다면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봤을텐데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가족들이 입에 잘 맞지 않는다는 둥 그런 말이 나올까 봐 그냥 예전에 가족들과 다 같이 먹었던 무난한 간장, 갈릭 순살치킨을 주문했답니다.
포장상태는 양호했어요. 일전에 한번 다른치킨집에서 주문했을 때 포장지 밖으로 치킨 양념이 다 흘러나와서 환불을 하니 마니 말이 많았는데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아직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믿고 먹게 되는 것 같아요.
포장박스 안에는 쿠폰과 함께 호식이두마리치킨 메뉴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나온 청양 마요부터 스윗츠 갈릭치킨도 보였는데 이런 신메뉴들은 다음번에 혼자 주문해서 먹을 때 제대로 맛보고 후기 남겨보도록 할게요.
호식이두마리치킨 메뉴를 다양하게 알아보실 분은 밑에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참조하세요.
우리 가족이 호식이두마리치킨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맛과 양을 모두 잡았다는 점을 높게 사고 있습니다. 두마리 치킨 대부분이 양에만 치우치다 보니 맛이 있는 집은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여기서 모든 브랜드명을 언급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순살 두 마리 치킨은 호식이가 제일 괜찮은 것 같아요.
간장 순살
제일 먼저 간장치킨부터 먹어봤습니다. 양념치킨처럼 양념이 듬뿍 묻어있는 게 아니라 튀김옷에 스며들어서 먹기 편했네요.
보통 소스가 묻은 치킨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눅눅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호식이두마리치킨만의 노하우가 있는 건지 간장순살치킨같은 경우 식사가 끝낼 때까지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짭짤한 맛이 조금 있어서 밥반찬으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갈릭 순살
갈릭 순살은 딱 치밥으로 만들어먹기 좋았습니다. 소스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치킨을 조금 남겨놓은 뒤 바닥에 깔린 소스와 햇반을 비벼서 2차로 치밥까지 즐겼답니다.
간장 베이스의 소스에 갈릭향이 첨가되어서 한국인이라면 거의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단순히 치킨 두 마리를 주문해서 먹었을 뿐인데 이 시간만큼은 정말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오랜만에 주문해서 먹었던 호식이두마리치킨인데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주문해서 그런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서 자극적인 가루가 뿌려진 치킨만 먹어왔는데 가끔씩 이렇게 예전 추억의 맛을 떠올리면서 먹는 것도 좋은 것 같네요.
오늘은 이렇게 호식이두마리치킨 메뉴 중에서 갈릭과 간장치킨에 대한 주관적인 소감을 적어봤습니다. 지점마다 조금씩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사람마다 모두 입맛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면서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음번에는 청양 마요 먹어보고 제대로 된 후기 남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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