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가그린 사용법 부작용 알아보기

코로나 여파로 온종일 마스크로 입을 가리고 있다 보니 답답함도 있지만 무엇보다 입냄새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입냄새부터 위생까지 도움이 되는 올바른 가그린 사용법과 부작용에 대해서 살펴봤어요.

 

가그린에 대해 알아보자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번을 규칙적으로 양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안에 찝찝함이 남아있다면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글은 입속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역할 이외에도 충치를 예방하고 입냄새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세균까지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랍니다.

 

가그린 사용법은?

 

먼저 본인에게 적합한 가그린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글에는 계면활성제와 알코올, 색소 등 다양한 화학물질이 들어있는데요, 이런 화학물질들이 많이 첨가될수록 입안이 싸하고 맵기 때문에 본인의 구강상태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그린중에는 무알콜로 이루어진 제품들도 많이 있는데요, 입안이 싸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많은사람들이 선호하지만 입속 세균을 확실하게 처리할 정도로 강력한 항균은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특정 질환을 예방하거나 구강 건강을 생각한다면 5% 미만으로 알코올이 들어있는 가그린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글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게 양치를 끝내고 가그린을 통해서 한번 더 깨끗하게 헹궈내실텐데요, 이런 경우 치약의 계면활성제와 가그린 성분이 만나 치아 변색의 우려가 있고 입안에 존재하는 이로운 균까지 없앨 수 있기에 이는 잘못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양치를 한 후 바로 가글을 하기보다는 30분정도 텀을 두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글은 입안 쪽과 목 끝까지 닿게 하여 각각 20초씩 1분을 넘기지 않고 오물거리고 뱉으시면 됩니다.

 

---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래 할수록 더욱 구강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여 오랜 시간 가글을 하는데요, 이런 경우 구조상 약한 입안 점막들이 까지고 구강 건강까지 해칠 수 있기에 최대한 적정시간을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글 후에는 남아있는 가글 성분들이 입안에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물로 헹구는 건 피해 주세요.

 

 

오랜 시간 장기적으로 가글을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할 경우 구강암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치아에도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 또, 알코올 성분이 입안을 마르게 하기 때문에 구강건조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올바른 가그린 사용법을 통해서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