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대중화되면서 가정용 커피머신과 함께 원두를 직접 구입한 뒤 집에서 커피를 내려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주제에 맞춰 커피 원두 보관방법에 대해서 종류별로 다양하게 요약해봤습니다. 제대로 된 보관방법을 통해서 최상의 원두 맛을 모두가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커피 원두에 대해
원두를 보관하기에 앞서 본인에게 맞는 원두를 찾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커피가 대중화되면서 요즘에는 인터넷으로도 쉽게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구입할 수 있는데요,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원두를 구입하게 되면 입맛에 맞지 않는 원두를 고를 수 있기에 처음 원두를 구입한다면 평소에 자주 들리는 카페에 방문해서 어떤 종류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는지 물어보고 동일한 원두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두 고르는법
원두를 고를 때 '블렌드'와 '싱글 오리진' 두 단어를 자주 봤을 겁니다. 여기서 '블렌드'는 다양한 원두의 종류가 섞여있는 것을 뜻하며 평균 두 가지 이상의 원두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싱글 오리진'의 경우 한 나라에서 재배된 원두로 생산지와 재배 지역이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어 보다 빠르게 어떤 원두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다 보니 평소 본인의 취향에 따라 원두를 고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원두 보관방법
커피 원두는 포장이 잘 되어있더라도 구입 후 개봉하는 순간부터 공기의 접촉이 이루어지면서 산패가 시작되기 때문에 보관방법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자, 그렇다면 산패를 최소화시키며 오랜 시간 맛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분쇄하지 않고 원두 통째로 보관하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쉽도록 원두를 미리 분쇄한 뒤 보관을 하는데요, 분쇄 과정을 거친 원두는 커피콩에 비해 4배나 빠르게 산패가 이루어지기에 장시간 보관하기에는 적합한 방법이 아닙니다. 분쇄된 원두의 경우 습기에 약하고 특히 곰팡이에 취약하기 때문에 평소에 커피를 자주 먹는다고 하더라도 커피콩으로 보관을 하면서 먹을 때마다 분쇄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2. 제대로 밀봉하기
원두가 산화되는 요인은 산소로부터 직접적인 노출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 그렇기에 밀폐용기에 커피 원두를 보관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밀폐용기에 보관하게 되면 산소뿐만 아니라 빛과 습도 등으로부터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보다 신선하게 오랜 시간 원두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밀폐용기를 고를 때에는 유리보다 불투명한 용기에 담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 같은 경우 빛이 투과되기 쉬워 원두의 맛이 상하고 변질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 이 점 유의하세요.
3. 상온 보관하기
공기, 습도, 온도에 민감한 원두의 특성을 고려해서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상온에서 원두를 보관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는 생각에 냉장보관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냉장보관 시 습기와 냉장고에 보관된 음식물들의 냄새가 커피 원두에 밸 수 있으므로 냉장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하자면 단기간 보관시 상온에 보관하고 장기간 보관시 냉동보관이 더 효율적입니다.
4. 로스팅이 끝난 원두는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기
생두를 볶는 과정인 로스팅 과정을 거치고 나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갈색 빛의 커피 원두가 됩니다. 볶는 과정에 따라 신맛, 단맛, 쓴맛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이렇게 로스팅 과정을 거치고 한 달이 지난 원두는 맛과 향 모두 떨어지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된 경우에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로스팅이 끝난 원두는 빠르게 섭취하도록 합니다.
여기까지 커피 원두 보관방법과 원두 고르는 방법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크게 어려운 보관방법이 아니므로 아직까지 잘못된 방법으로 보관을 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실천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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